생성형 AI 프롬프트 결과물 비교 (스테이블 디퓨전/DALL E/미드저니/ideogram)

오늘의 미드저니! 생성형AI로 이미지 만드는게 마냥 신기한 디자이너

 

요즘 이슈많은 AI. 그중에서도 디자인을 하다보니 생성형 AI가 너무 신기해서 이것저것 사용해봤었다.

고퀄리티의 일러스트/삽화/디자인을 단 1분 이내에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고,

아이디어 고갈 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요소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럼 어떤 툴이 가장 좋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같은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3개의 생성형 AI를 이용해보았다.

 

 

An image of a cute bunny. Wearing a Christmas costume. Characterization. Eyes with red color. very cute. realistic. Have a large ears. Looks very soft.

공통으로 사용한 프롬프트는 위와 같다. 복잡하지 않고 미드저니 평소 이용할때 많이 쓰는 용어들.

동화를 구연시킬 의도로 귀엽고 애니메이션에 나올법한 3D느낌의 토끼 캐릭터를 생성하길 원했다.

 

 

스테이블디퓨전

우선 스테이블 디퓨전에서는 스타일을 지정할 수 있어서 내가 원하는 컨셉의 아트가 있다면 유사한 퀄리티로 받아볼 수 있다.

프롬프트는 DeepL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해서 사용 중인데, 아무래도 한국어 지원은 대다수 안되다보니,

정확한 퀄리티와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받고 싶어서 번역해서 사용중이다.

 

 

 

첫번째 결과물. 발이 네개로 등장한 토끼. 눈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너무 사실적으로 생겨서...

프롬프트 중에 very cute 옵션을 빼놓은 느낌. 너무 진지하게 생겼다.

 

 

다시 시켜보니 아까보단 귀엽게 나왔는데, 아 아직도 뭔가 어색한 느낌?

흠. 뭐가 잘못됐을까. 한참보니 인조캐릭터 같은 느낌이 들긴한다.

 

 

다시 시켜보니 너무 무섭게 뽑아줘서. 아 이건 아니지 하고 스테이블디퓨전은 잠시 뒤로.

이거는 cute에 가깝지도 않을뿐더러 눈도 너무 무섭잖어...

 

 

미드저니 Midjourny

언제나 양질의 퀄리티를 뽑아주는 미드저니. 역시나 배경도 그렇고, 생김새도 귀엽긴한데,

프롬프트가 다소 난해했는지 여전히 캐릭터들이 좀 무섭게 생기긴했다. 심지어 첫번째 애는 귀가 하나야.

미드저니 퀄리티는 굉장히 좋지만 구독해서 써야하므로 과금이 필요하다.

 

 

 

그래도 Variation 기능을 이용하면 마음에 들때까지 괜찮은 이미지를 넣어준다.

요정도는 귀엽지. 약간의 편집을 한다면 아주 귀여운 캐릭터로 완성할 수 있을것 같다.

미드저니의 좋은 점은 배경도 나름 잘 어울리게 뽑아주는 것.

 

 

토끼 캐릭터는 요것으로 마무리 했었다.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자면 컴퓨터가 제작한 것이라 어쩔 수 없는 묘한 인조미가 있긴한데,

혼자 그릴려고 했으면 정말 오래 걸렸을 캐릭터 생성.

 

 

IDEOGRAM

여긴 처음으로 이용해보는데 꽤 괜찮은 퀄리티로 소개해주길래 다른 사람들의 프롬프트 구경도 할겸 방문했었다.

AI생성 이미지 요즘 참 핫해서 디자인 에셋으로 판매했었던 회사들은 꽤나 힘들것 같다.

 

 

뭔가 증명사진 느낌으로 다수 생성해주긴 했는데 3번째 버니 같은 경우는 마음에 든다.

근데 이렇게보니 그동안 토끼를 항상 흰색으로만 뽑아줬었네? 털 색상은 지정한적이 없었는데...

나쁘진 않은데 막 썩 맘에 드는 것도 아닌 결과물

 

 

DALL E / 달리

달리도 꽤나 잘 뽑아주는 편이다. 여기도 퀄리티가 상당히 준수해서 그런지 구독이 필수

chatGPT의 4 turbo로 업그레이드가 확실히 된것 같은 퀄리티다.

지금보니 미드저니랑은 다른 느낌이지만 상당히 잘 뽑아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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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생성형AI를 오며가며 디자인하다보면 브레인스토밍할 시간이 줄어들고,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는 시간도 절약이 된다. 역시 문명은 좋은거야 :)

이제 기술보다는 기획 전략이 중요한 때가 오는 것 같다. 머리를 열심히 굴려보면 1인 기업이 탄생하는게 어렵지 않은 시대가 정말 왔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