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마지막 글이 8월 말이라니, 9월에는 글 하나 안 쓰고 지나갔구나. 싶었습니다.
최근 네이버 블로그 경제/금융으로 저명한 [벤쿠버선봉장]님의 포스팅 갯수, 그 퀄리티를 보고,
"내 티스토리는 어땠었지?" 다시끔 생각하고 반성했었던 계기가 되었네요.
다행히 금융 공부를 놓진 않은 상태라, 정말정말 오랜만이지만 차근차근 정리해보는 글을 써보는 시간 :)!
주식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 금융 용어에 대해 알지 못하는게 많은 상태라 용어부터 짚어보러 왔습니다.
* 포크배럴(Pork Barrel) : 정부에서 선심을 써 특정 지역에 이권을 나눠 주는 것을 일컫습니다. 미국에서는 해당 행동을 명목으로 서민들에게 나눠질 이권을 탐내는 해당 지역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을 말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 왝더독(Wag the Dog) : 꼬리가 강아지의 몸통을 흔든다는 뜻으로, 주객이 전도 되었을 때 사용합니다. 꼬리=주식의 선물시장, 몸통=주식시장(우리가 대부분 하고 있는). 대부분 선물시장은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선물시장의 규모가 커지며 주가의 등락에 상관없이 오르내리고, 이를 본 주가가 영향을 받는 일을 이야기합니다.
* 불마켓(Bull Market) : 불마켓은 황소 bull을 말하며 맹렬하게 덤비는 모습을 연상케합니다. 즉 상승장, 급격히 올라가는 주식 시장에 대한 설명이기도 합니다. 반댓말로는 베어마켓(느린 곰에 비유)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 동물과 관련된 언어가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 : 불마켓과 바운스를 합성한 언어는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데드캣 바운스는 여러 자료가 나와더라고요. Dead Cat Bounce라는 말로, 죽은 고양이가 꿈틀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하락장에서 꿈틀하며 잠깐 상승의 기조를 보이다가 내려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는 하락장에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 베어마켓 랠리(Bear Market Rally) : 하락장에서 저가매수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오르는 현상. 데드캣 바운스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용어네요.
그럼 불마켓 바운스(Bull Market Bounce)의 경우에는 상승장에서 일시적 꿈틀 하락을 말할 수 있겠네요! (해당 합성어는 자료가 많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인데, 해석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
* 그린스펀 수수께끼 : 정책금리 상승에, 시장금리가 하락하는것. 2000년 중반에 있었던 현상을 토대로 붙여진 이름
* 낙타의코 : 조금씩 조금씩 외부의 압력이 밀려들어오며 쫓기어 갈 수 있다는 것에 비유.
* 산타랠리 : 크리스마스의 기적. 연말, 연초에 주가가 오르는 현상, 보너스로 인해 기업의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에 오른다고 하기도 한다.
*유동화전문회사 : 은행에서 발권된 부실 채권, 토지, 기업의 빌딩 등 현금화가 되지 않지만 담보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구매하여 다시 판매할 수 있는 증권/채권 형태로 만들어 수익을 내는 회사.
*ABS(자산유동화상품) : 자산이나 부채집합으로 이루어진 상품. 자신이 가진 상품을 현금화하는 것.
*CP(기업어음) : 일시적 자금이 필요할때 (1년내) 기업에서 금리도 자율, 금액을 가져오기 위해 발행한 채권 등급은 A1~3, B, C, D로 나눌 수 있다.
*ABCP : ABS+CP를 합친 형태로, ABS와 비교하자면 더 단기로 내보내는 채권의 느낌이다.
*MBS : 주택구입자에게 대출을 해준 은행/증권이 취득한 채권을 한국주택종합금융공사에 양도하여, 한주금에서 발행하는 채권의 상품
회사채를 CP라고 하는구나. 정도는 알겠으나 이외 용어에 대해서는 아직 머리에 안남는 상태.
유사한 강의가 있다면 들어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 자금조달비용지수 : 우리나라 8개 은행이 금리로 인해 자금을 얼마나 조달하였는지 지수로 표현된것. (코픽스)
* 콜금리 : 금융기관간에 필요한 자금을 한달내로 빠르게 거래하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금리를 일컫습니다.
* FVI : 금융취약성지수,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가 겪을 수 있는 금융 불안에 대해 표시한것.
* FCI : 금융현황지수, 금융이 실제 경제에 완화되어야하는지, 긴축되어야하는지 지표가 될 수 있는 것.
* 리디노미네이션 : 화폐의 표면적 가치를 떨어뜨리게 되는것. 아이스크림이 1,000원 한다고 가정하였을때, 화폐의 금액가치를 10%로 떨어뜨리면 100원이 된다. 그럼 아이스크림을 100원에 사게되지만, 결국 소비 금액은 같다는것. 리디노미네이션 후에는 우수리 절상 문제로 애매하게 떨어진 후자의 숫자가 반올림되어 오히려 가격이 비싸질 수도 있게 된다.
* 신디케이트 : 한 기업에서도 복수의 금융기관으로부터 같은 조건으로 자금을 끌어오는 것. 위험을 분산하고, 유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방카슈랑스 : 은행대신 보험/증권사에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것. 방코(스페인어) 방카(프랑스어)에 Bank를 뜻하고 Assurance와 합쳐진 용어.
* 스튜어드십 코드 : 투자자가 책임을 가지고 운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느낌.
* 어닝 쇼크 : 기업의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밑도는 것. 주가의 영업실적을 나타내는 주간을 어닝이라고 함.
* 옥토버 서프라이즈 :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11월인것을 감안하여, 후보자들이 10월에 대거 이벤트성 홍보 멘트를 만드는 것을 말함.
* 긴축발작(테이퍼 텐트럼) : 미국이 긴축에 들어가며 주가와 신흥통화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현상.
* 덤벨 이코노미 : 2021 펜데믹 이후 생긴 신조어로, 헬스/건강에 관련한 산업이 뜬다는 용어.
제로틱룰 : 공매도 가격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는것
업틱룰 : 공매도 가격을 시장가보다 항상 높게 팔도록 지정해둔 상태.
섀도보팅 :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넘지 못하는 수의 주주만이 참석했을때, 예탁결제원에서 주주들의 비율만큼 참여해주어 의결권을 넘길 수 있게 하는것. 2017년에 폐지되었다고 한다.
숏커버링 : 하락에 배팅했던 것을 다시 복구한것.
캐리트레이드 : 금리가 낮은 나라의 통화를 사들여, 금리가 높은 나라의 부동산, 투자, 등으로 이익을 내는것.
브래키팅 : 주식을 새롭게 발급할때 중요한 순서대로 기업을 리스트업하는것
피보팅 : 기존 사업에서 기술은 놔두고 산업의 분야를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피봇은 개인적으로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종종 다루었었는데 하나의 기준 점에서 이리저리 돌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원래의 기준 기술은 두고 나아갈 방향만의 변화되는 느낌이다.
LBO : 차입매수. 기업도 하나의 상품이다. 그러나 기업은 앞으로의 현금을 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기도 하기 때문에, 해당 잠재력을 함께 담보잡아 구매할 수 있을 수 있다.
디폴트 옵션 : 기본값이라는 말. 디폴트 옵션은 연금 관리에서 많이 쓰이기도 한다. 2022년 DC형 (자신이 투자처를 정하는 퇴직연금) 에서 적용해본다면 디폴트 옵션은 어디에 투자할지 정해준대로 금융사에서 운용해줄 수 있다. DB형은 예외겠지 :)
그림자 금융 : 사모펀드, 펀드사, 증권사 등 고위험-고창출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금융사들인데, 이러한 현금 유동에서 이익을 얻는다고 한다. 따라서 투명하게 공개되어 보이지 않고, 금융위원회에서도 걸고 넘어질 수 없다는데,,, 그럼 금융지식이나 투자를 좀 한다는 사람들은 해당 금융사에서 일하는게 더 좋지 않나 ? :(
BIS비율 : 은행에게 위험 순간이 되지 않도록 정해진 비율
지급준비율 :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돈을 일정 중앙은행에 넣어야하는 비율
DSR비율 : 신용대출 원리금을 포함해 연말정산에서 대출을 상환하는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대출심사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DTI비율 : 주택담보 원리금과 기타 원리금을 합하여 연소득을 나눈것.대출한도를 정하여 소득에 따라 대출의 한도를 줄일 수 있다.
CHIPS : 미국에서 스스로 반도체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투자된 것
SWIFT : 금융사간의 거래가 될 수 있게. 예로 홍콩 - 미국 거래 금액이 오간다면 환율문제부터 은행이 왜 해당 사람에게 외화를 넣어야하는지 실시간으로는 어려울 수 있다. (글로벌 N빵 이라는 어플을 만들고 싶었는데 SWIFT를 이해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이떄 SWIFT는 메세지를 전달하여 은행으로 하여금 00에게 00만큼 입금하라를 남길 수 있다.
BOK-WIRE : 금융전산망. 증권거래, 자금결제 등을 책임지는 거대 전산망이라고 할 수 있다.
GATT : 무역분쟁해결정책.
미국 장기국채 금리 지속적인 상승, 안전자산(금)에 투자할 시기일까? (0) | 2023.10.30 |
---|---|
30대 개인연금 들어야 할까? 이른걸까, 적절한 시기일까? (0) | 2023.10.03 |
30대재테크, 고금리저축보험/CMA활용/신용카드계획/주택청약계획/종합건강보험 알아보기 (2) | 2023.08.27 |
30대 투자와 저축의 비율, 투자(단기/중기/장기) 종류와 비율 (0) | 2023.08.13 |
30대재테크, 금융집짓기 세미나 후기 (2) - 저축이 필요한 이유가 생겼다! (0) | 2023.07.11 |